우리들의 이야기

015B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속에서

문득 우리들의 오랜 노랠 들어 보았지

아득하게 멀어져간 지난날들 의

허전함이 나를 감싸네

연주를 하기 전날밤 잠을 설치고

듣는 사람없이 우리끼리 감동했지만

어설프고 유치했던 그 노래에는

우리만의 꿈이 있었어

1. 어느날 잠을 깨니 많은 사람이

우리를 원하고 있었고 워-

어릴적 멀게만 보였던 세상에

자꾸만 익숙해져만 갔지 *우-

이제는 돌아가야 해 우리가 서있던 그곳으로

언제나 우리를 근심어린 눈으로

지켜봐주는 친구들에게

2. 시간이 흐 를수록 많은 사람이

우리를 변했다고 하고 워-

어릴적 피하고만 싶던 세상에

자꾸 물들어져만 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