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멀리 있는 건

이문세

내가 멀리있는건 너를 사랑함으로

너를 편케하려 함인데 내가 사랑을 몰라

더 행복하기만 바랄뿐인 것이

그대가 외로움에 세상을 방황해도

그저 바라보기만 했고

시간이 흘러가면

모두다 저절로 정리될줄 알았어

그래 내가 장난한거야 사랑을 속인거야

하늘을 가리려 손바닥을 펴듯

눈앞만 잠시 가린거야

그대가 푸른 하늘 저 어디 나 쉴곳 있을까

갈 수가 없지만 나 멀리 있는 건

세상을 기다리며

 

사랑은 저 하늘위 구름보다 가볍게

많은 것을 변하게 하지

내가 이제 이렇게 모두를 위해서 참고 살게 해

그래 내가 장난한거야 사랑을 속인거야

하늘을 가리려 손바닥을 펴듯

눈앞만 잠시 가린거야

그대가 푸른 하늘 저 어디 나 쉴곳 있을까

갈 수가 없지만 나 멀리 있는 건

세상을 기다리며 세상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