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우주 (Feat. Leaven, 설린, ALCHi, 이태후, 양하진, 신효진)

하람

달빛을 닮은 너는 어디에서든 빛나

어두운 하늘 속에서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있어

문득 올려다본 그곳

끝을 알 수 없는 그날 밤하늘 놓인 별들이

널 많이 닮아서 닿을 수 없어서

눈에 담아두고만 있어

잊을 수 없을 만큼 스며들 만큼 내린 별들이

마법처럼 또 이끌려서 끝에

너라는 우주가 된 거야

따듯한 네 손잡고 길고 긴 여정이야

너랑 같이 빛날 그곳

끝을 알 수 없는 그날 밤하늘 놓인 별들이

널 많이 닮아서 닿을 수 없어서

눈에 담아두고만 있어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빛들이

마법처럼 이끌려서 너라는 우주가 된 거야

그땐 힘든지 몰랐어

깊은 어둠에 멀리서 빛을 내고 있던 넌데

길을 잃어 헤매도 끝을 잴 수 없대도

널 찾을 수 있는 걸

어떤 말로도 표현치 못해 꿈꾸게 하는 너

어느 누구도 널 대신 못해

내 안의 작은 우주가 있다면

그곳을 보며 너와 함께 날아가

끝을 알 수 없는 어두운 이곳

큰 공간 속에 너란 별들을

모두 내 우주에 담아두고 싶어

말로는 할 수 없는 너를 안던 이 넓은 곳에

어둠 속에 비춰준 찬란한 빛 따라

널 데려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