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날 가두는 눈빛

천천히 구겨지고 있어

난 만인의 꽃잎, 비린 소문

사방의 그림자

 

그대가 알고싶은 대로 조각된 난 어떤가요

여전히 아름답죠 그렇게 난 매일 태어나요

Ora sono intera

 

날 베어내려는 혀 끝에

매달려 그네를 탈래요

난 널 위한 향기, 흰 도화지 (하얀 심장)

뭐든 말해봐요

기꺼이 되어줄게요

 

(Salta, balla, canta e suona)

 

왜 난 잊혀지지 않아?

더 이상 바랄 게 없잖아

Set me on fire on fire

 

Don't lie, you don't have to deny

Your eyes, you got no alibis

Set me on fire on fire

 

누군가 바랐던 대로 타오르는 날 봐요

몹시도 아름답죠 이렇게 난 다시 피어나요

Ora sono libera

조용히 날 가두는 눈빛

천천히 구겨지고 있어

난 그대의 눈동자에 살아

뭐든 말해봐요

기꺼이 되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