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이

해주(Heju)

긴 밤을 보냈지

달이 크게 뜬 날

나만 잠 못든채

그렇게 보냈지

밤이 가라앉고

해가 떠오르면

나는 뜬 눈으로

멍하니 보겠지

너는 모르겠지

나는 혼자였고

꼬릴 무는 생각

어쩔 수가 없지

별 일은 아녔지

별 거 아니라던

친구의 말들

난 왜 잠 못드나

아니라고 믿을래

아니라고 믿을게

난 파리로

아니 로마로

베를린

아니 런던으로

이제는 떠날게

아무도 모르게

나 하나 없다고

누구 하나 눈물 흘리겠니

아 자유로이

날아가려해

이 끝에는 아무도 없길

날 아는 그 누구도 없는 곳이길

I am not gonna write any name there

You should know one day, you should

The tears that I had

The fears that you gave

You should have taught

아 자유로이

날아가려해

이 끝에는 아무도 없길

날 아는 그 누구도 없는 곳이길

아 자유로이

날아가려해

이 끝에는 아무도 없길

날 아는 그 누구도 없는 곳이길

아 자유로이

날아가려해

이 끝에는 아무도 없길

날 아는 그 누구도 없는 곳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