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겠어

펀치 (Punch)

널 그리다 얼마나 많은 밤을

홀로 지새웠는지 몰라

어쩌다가 내 맘이

나도 모르는 사이

너에게 향했는지 몰라

 

오고 가는 한 글자조차

나의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

아직은 조금 걱정이 되는 내 마음

너도 나와 같다면

좀 더 안아줬으면

 

좋겠어

너도 나와 같은 맘이었으면

널 보는 매일이 좀 더 행복해질 것 같아

좋겠어

사소한 인사도 내겐 설레기만 한데

널 보고 있으면

이대로였으면 좋겠어

 

가까이 갈수록 멀어지는 것 같아

두려운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너의 맘이 난 궁금해

봄처럼 따뜻한 널

곁에서 아껴 주고 싶은데

내 마음 들키는 건 싫어

 

날 바라보는 너의 표정들이

어떤 마음인지 난 알 수가 없어

아직은 조금 걱정이 되는 내 마음

너도 나와 같다면

좀 더 안아줬으면

 

좋겠어

너도 나와 같은 맘이었으면

널 보는 매일이 좀 더 행복해질 것 같아

좋겠어

사소한 인사도 내겐 설레기만 한데

널 보고 있으면

이대로였으면

 

오 난 너의 맘도 나처럼

같을 거라고

네게 듣고 싶어

 

좋겠어

너도 나와 같은 맘이었으면

널 보는 매일이 좀 더 행복해질 것 같아

좋겠어

사소한 인사도 내겐 설레기만 한데

널 보고 있으면

이대로였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