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가 너를

윤언니

언젠가 너를

처음 마주했던날

한 없이 밝은 너의 미소에 항상

차가웠던 내 맘이 서서히 녹아내려

 

이렇게 한참

몇번의 계절을 건너서

비로소 너의 곁으로

한 걸음 닿았을때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너

 

물끄러미 너를

한참 바라보곤 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

 

너의 그 미소가

멈춘 날 흐르게 하고

너의 한 마디에

입가에 웃음이 번져 난

 

이렇게나 행복해

오직 너 하나만으로

내겐 더할나위없이

 

나의 한 순간도

너없인 의미 없단걸

너를 떠올리는게

나에겐 사랑이란것도

 

이렇게 내가

예쁜 너의 시간속에

함께 한다는게

너무나 소중해 나는

 

이토록 너를

항상 바라보는 내가

어떤마음인지

너는 모를거야

 

작은 내 손짓에

하루가 밝게 물들고

이렇게 좋은 날

덕분에 사랑을 느껴 난

 

이렇게나 행복해

오직 너 하나만으로

내겐 더할나위 없이

 

나의 온세상을

네게 줄 수 있을만큼

모든 하루하루가

너로피어오른 내 맘을

 

이렇게 내가

예쁜 너의 시간속에

함께 한다는게

너무나 소중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