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roganda

ryojinnjane

텅 비워진 마음 나의 허물은 뒤의 길가에

푸르른 것이 세상을 채우고 나니 다른

공기 아아 젖은 흙 속 아래 뭔가 있었다네

파묻혀진 게 다름 아닌 씨앗이었다는 말이

 

그 반복안에서 나

또 반복하겠구나

반복하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