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 들리는 노래

다소나

하루의 끝에 누워서

멍하니 널 떠올려

지친 나에게 넌 유일한 위로였었지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시간은 그렇게 내 슬픔까지

가져갔나 봐

 

너에게 숨겨 왔던 맘

널 많이 좋아했어

미안하단 말이 끝으로 남아 버릴 줄 모르고

 

단 하루도 한순간도 널 잊은 적 없어

늦었지만 나 너에게 고백할게

 

난 너에게만 난 너에게만 들리는 노래를 할 거야

내게 하루하루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리워하는 마음 너에게 닿을까

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이 노래는 계속될 거야

 

후회는 없는지

차마 못다 한 그때의 마음

 

기억은 하는지

너와 나만 아는 우리의 일들

 

날 보며 짓던 너의 그 미소가 날 웃게 해

그때의 너와 날 다시 불러볼게

 

난 너에게만 난 너에게만 들리는 노래를 할 거야

내게 하루하루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리워하는 마음 너에게 닿을까

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이 노래는 계속될 거야

 

얼마나 헤매고 더 길을 잃어야

널 부르는 내 마음이 너에게 갈까

 

난 너에게만 난 너에게만 들리는 노래를 할 거야

내게 하루하루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리워하는 마음 너에게 닿을까

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이 노래는 계속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