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그리다

박상돈

저무는 태양 아래 나

홀로 처량한 모습

세월에 무상함을 뒤로

나는 서 있네

뒤틀린 시간 속에 그대와

난 함께 있어

그대와 함께 했던 시간

너무 그리워

 

이젠 알아 너에 마음을

내가 없는 너에 뒷모습

해질녁 바라본 저 하늘이

쓸쓸해 보여

저 지는 저녁 노을이

마음에 사무쳐

 

소중한 그리움

서글픈 그리움

추억하네 그리운

내 사랑을

기억하네 소중한 사랑

 

잊지 못 할 추억

소중했던 기억

간절했던 사랑

따스하게 나를 감싸네

 

저무는 태양 아래 나홀로

처량한 모습

세월에 무상함 뒤로

나는 서 있구나

세월에 무상함 뒤로

그대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