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까지 귀여워져버렸어

타미즈(Tamiz)

입냄새까지 귀여워져버렸어

이럼 나보고 어쩌란 말여 무셔무셔

사랑할래 잠에서 깬 너의 모습도

방구도 편하게 뿡뿡

너의 페로몬에 내 심장 쿵쿵

 

나는 무서워 져버렸어

나를 밟고 간 흔적들

너는 다를 걸까 라는

불 보듯 뻔한 거짓말을

믿어야 하나

아님 말아야 하나

근데 믿는 수 말고

다른 방법이 별수 있나?

 

나의 심장이 시키는 대로

너의 눈꼽도 떼 줄 수 있을 것 같어

이런 이미 넘어간거야

근데 뭘 고민해 !!

 

입냄새까지 귀여워져버렸어

이럼 나보고 어쩌란 말여 무셔무셔

사랑할래 잠에서 깬 너의 모습도

방구도 편하게 뿡뿡

너의 페로몬에 내 심장 쿵쿵

 

너무 귀여워서 그냥 잘 때 깨물어

깨물어 주고 싶어서 자꾸 되물어

내 안에 폭력성을 자꾸 깨우고 싶어

귀여운 것들이 세상을 지배하지 또

 

이런 호르몬 놀인 언젠가 끝이 나지만

일분 일초도 놓치지 않지 계속 찰칵함

난 너의 파파라치 Ye

같이 오래 살래

그것 뿐인데

 

입냄새까지 귀여워져버렸어

이럼 나보고 어쩌란 말여 무셔무셔

사랑할래 잠에서 깬 너의 모습도

방구도 편하게 뿡뿡

너의 페로몬에 내 심장 쿵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