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소수빈

그날이 언제일까 우리 다시 만날 날

가슴에 문을 열고 너를 반겨 줄 것을

너만을 생각하며 모든 시련을 딛고

오늘을 살아가면 무엇이 두려우리

하늘로 바다로 세상 저 끝까지

기쁨도 영광도 모두 품고 가리라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는 너에게 가리

어여쁜 모습으로 너도 내게로 오라

그날이 언제일까 우리 다시 만날 날

더운 손 마주 잡고 너를 반겨 줄 것을

너만을 생각하며 모든 시련을 딛고

오늘을 살아가면 무엇이 두려우리

하늘로 바다로 세상 저 끝까지

기쁨도 영광도 모두 품고 가리라

비바람 몰아쳐도 나는 너에게 가리

어여쁜 모습으로 너도 내게로 오라

나는 너에게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