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이문세

Good Bye하며 말없이 떠나가버린 고운님의 모습이

날마다 아침 햇살속에 서있는건

내 마음속의 그리움인가요

눈물을 흘리며 전화를 걸지만 저멀리 그대 음성

인사도 다른 어떤말도 못하고서

그대 먼저 끊기만을 기다려요

 

어떤날은 잠에서 깨어난 졸리운 목소리로

지나간 날들 모두 잊은듯 내 마음 슬프게만 하네

 

눈물을 흘리며 전화를 걸지만

저멀리 그대 음성 인사도 다른 어떤말도 못하고서

그대 먼저 끊기만을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