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척

Mark 1001

이별은 갑작스럽게 찾아왔어

돌아보면 사소한 일이었지

헤어짐을 준비하지 못한채로

각자의 계절을 보내고 있네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면

후회보다는 그리움이 남아

봄의 계절을 혼자 맞이하며

슬픔을 괜찮은척 살아가고 있어

 

모든 순간이 너로 채워져 있어

어제도 지금도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어

몸에 남은 상처를 봐도 그리운 너

아무렇지 않은척 살아가고 있어

 

뜨겁게 사랑했던 시간이 지나

차가워지고 멀어진 우리

우리가 함께 다니던 장소를 가면

사랑하고 속삭이던 기억만 떠올라

 

모든 순간이 너로 채워져 있어

어제도 지금도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어

몸에 남은 상처를 봐도 그리운 너

아무렇지 않은척 살아가고 있어

 

아직 너는 나를 바라보고 있을까?

지금도 그리워도 두려워서 물러서는 나

많은 헤어짐을 겪었지만 지금 난

왜 이렇게 아프고 힘들어할까?

 

모든 순간이 너로 채워져 있어

어제도 지금도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어

몸에 남은 상처를 봐도 그리운 너

아무렇지 않은척 살아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