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송이한

수많은 밤이 내겐

어둡게 느껴진 건

너라는 별들이 한없이

멀어서 그런가 봐

 

서로의 마음이 맞닿을 때까지

시간은 너를 더 그려만 가

한없이 어두운 나의 품에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아무렇지 않았던 우리 추억이

서로의 마음들로

끝없이 채워질 때까지

 

사월에 피어날 꽃처럼

너만의 봄이 되어

언제나 널 바라볼게

내 마음이 네게 닿을 때까지

 

푸르른 파도처럼 항상 먼저 다가갈게

네 맘의 깊은 어둠마저

내가 더 안아줄게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아무렇지 않았던 우리 추억이

서로의 마음들로

끝없이 채워질 때까지

 

사월에 피어날 꽃처럼

너만의 봄이 되어

언제나 널 바라볼게

내 마음이 네게 닿을 때까지

 

우리의 끝없는 밤들을

다시 붙잡아서

사랑한 마음들로

밝게 채워졌으면 해

 

난 널 오래 그린만큼

언제나 곁에서 머물게

작은 내 마음들로

사랑한다는 그 말들로

 

너의 기댈 곳이 돼줄게

아무렇지 않은 듯 언제라도 내게 기대

오랜 시간보다 위로가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