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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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라도 좋으니

그대 내 생각에 잠겨있길 바래요

까만 밤하늘 별처럼

나는 온통 그대 생각뿐이에요

 

나의 떨리는 두 손이

얼마나 그대를 원하는지 말해요

아주 먼 바다 끝보다

깊은 내 마음을 안아주세요

 

고이 내 마음을 모아

그대에게 띄워요

용기가 없어

못한 말들

한 가득 담아 말이에요

오직 오직 그대만

사랑할 자신 있죠

그대만 내게

있어준다면

오 난

더 이상 바랄게 없어요

 

소중한 그대여

평생을 날 알아주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어요

 

고이 내 마음을 모아

그대에게 띄워요

용기가 없어

못한 말들

한 가득 담아 말이에요

오직 오직 그대만

사랑할 자신 있죠

그대만 내게

있어준다면

오 난

더 바랄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