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의 31번째 생일이야

무슨 선물할까 고민했는데

갑자기 스쳐 지나가듯 했던 너의 말이

기억이 났지 뭐야

 

그래서 부끄럽지만 이렇게나마

선물 아닌 선물을 준비해 봤어

마음에 들진 모르겠지만

내 사랑을 담뿍 담아 불러볼게

 

생일 축하해

봄과 함께 태어난 너

생일 축하해

봄처럼 내게 포근히 와준 너

 

방긋 웃을 때 더 사랑스러워지고

가끔 엉뚱한 상상을 하는 넌

ENFP

밤하늘에 오리온자리를 좋아하고

나와 함께 있을 때 제일 빛이나

 

그런 널 웃게 해주고파 이렇게나마

선물 아닌 선물을 준비해 봤어

마음에 들길 간절히 바라며

내 사랑을 담뿍 담아 불러볼게

 

생일 축하해

봄과 함께 태어난 너

생일 축하해

봄처럼 내게 포근히 와준 너

 

가끔 내가 속을 썩여도

이 노랠 들으며 잊어주길

눈치챘겠지만 이거 뇌물이야

이쁘게 봐주길 바래

 

생일 축하해

봄과 함께 태어난 너

생일 축하해

봄처럼 내게 포근히 와준 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