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별빛들이

내 마음을 따라 춤춰

너를 그리며 멈춘 시간,

달빛 아래 흐른 지난 흔적들이

내게 미소를 띠어주네

 

매일 듣던 속삭임

흩어진 내 모든 것

서로를 닮아갔던 날들이

 

난 새벽꿈처럼 다가갈 수 있을까

닿을 수 있을까

이 밤이 지나가는 날

그곳에선 보일까

바라볼 수 있을까

 

어디선가 너의 숨결이 느껴져

착각인 듯 현실처럼

차가운 바람이 코 끝을 스치면

있지 않은 너를 그려

 

매일 듣던 속삭임

흩어진 내 모든 것

서로를 닮아갔던 날들이

 

난 새벽꿈처럼 다가갈 수 있을까

닿을 수 있을까

이 밤이 지나가는 날

그곳에선 보일까

바라볼 수 있을까

 

지평선을 넘어서

그 뒤로 또 넘어서

돌아올 수 없어도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만 같아서

이게 다라서

놓을 수 없어서

그래도 널

 

난 새벽꿈처럼 다가갈 수 있을까

닿을 수 있을까

이 밤이 지나가는 날

그곳에선 보일까

바라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