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아도 모든 게 똑같다면

"그냥 모두 다 무너져버려"

눈을 뜨면 다시 복잡해지는 일상이

지루하다 못해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난 1년 같은 하루를 살아

이유 모를 불안이 짓눌려

모두와 똑같은 삶을 살아

 

쌓아놨던 탑은 무너지고

멍하니 서서 쌓아 올린

무너진 탑을 바라본다

멀어져 가는 노을 보며 오늘을 살아

 

오로지 온전한 건

밤하늘 사이 저 별 하나

모두가 하나 둘 떠나버려

눈을 뜨면 다시 복잡해지는 일상이

지루하다 못해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난 1년 같은 하루를 살아

이유를 모를 불안에 짓눌려

모두와 똑같은 삶을 살아

 

쌓아놨던 탑은 무너지고

멍하니 서서 쌓아 올린

무너진 탑을 바라본다

멀어져 가는 노을 보며 오늘을 살아

 

쌓아놨던 탑은 무너지고

멍하니 서서 쌓아 올린

무너진 탑을 바라본다

멀어져 가는 노을 보며 오늘을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