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보는 너를 본다

박세웅

오늘도 벚꽃이 흩날려 내렸던

하염없이 퍼져 노래처럼

넌 한 음을 낮춰 지나가네

 

하염없이 기다리는

나는 배가고픈 사람인데 오늘도

편의점을 집밥이듯

꾸역꾸역 잘 먹는 하루인데 아파도

 

난 집을 못가 왜냐면 집을 못사

평범한 젊은 사람인데 평범하게 못살아

큰 돈을 벌기 싫다던 난 너를 본 다면

나누어 줄래 많고많은 내 꿈 파편

 

난 모든 알바를 가며

많은 사람들을 가면

쓰고 담 일들을 하면

쉬운 땀 흘리고 나면

 

분명 널 만나겠지 그때 전해줄게 돈 다발

쉽게 흘린 피 땀으로 만들어진 꽃다발

 

난 널 꽉 안고 절대 놓치 않고

평생 살아가겠다고 말해 도장찍고

지내면 언젠간 봄이 오겠지

보잘것없던 나에게도 벚꽃이 들겠지

 

오늘도 비가 와서 그냥 그래

하염없이 기다릴땐

너는 내 봄이 되어 지나가네

 

또 다시 벚꽃이 흩날려 내렸던

하염없이 퍼져 노래처럼

넌 한 음을 낮춰 지나가네

 

이 노래는 사랑이 가득해 집채

만한 감정이 들어 어때?

내 행복회로는 불타 리셋

돼 버려 하지만 내 꿈은 건재

 

난 너에게 돌아 가려고 해

내 지난 일들 묻어두려고 해

분홍색 추억은 환하게 피어나

봄을 만드는 벚꽃이 돼

 

golden dream 다 꿈이었는 걸 이제는 wake up

애써 외로운 걸 채우려다가 데인걸

배고픈 허기를 극복하다가 탈이 난거

꿈 깼어 이젠 질려 모두 챙겨

 

아무리 사랑노래를 들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도

결국 사람이 채워줬고

빛나는 꿈 잡으려고

 

밤을 새고 별을 대신 너와의 추억을 세

언젠간 때가 되면 흘려보낼 날이 온대

When you comethru 2025

I feel like blossoms 넌 춥게 비춘 봄

나도 언젠간 봄이 오겠지

보잘것없던 나에게도 벚꽃이 들겠지

 

오늘도 비가 와서 그냥 그래

하염없이 기다릴땐

너는 내 봄이 되어 지나가네

 

또 다시 벚꽃이 흩날려 내렸던

하염없이 퍼져 노래처럼

넌 한 음을 낮춰 지나가네

 

어지러운 세상에 난 홀려버렸지

보잘것없던 나는 너를 향해 달렸지

봄을 보는 너에게 푹 빠져버렸지

무기력 따윈 이겨내 아침에 가뿐히

 

어지러운 세상에 난 홀려버렸지

보잘것없던 나는 너를 향해 달렸지

봄을 보는 너에게 푹 빠져버렸지

무기력 따윈 이겨내 아침에 가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