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란(Ran)

매일 널 떠올리며 조심스레 꺼낸 내 마음

내 눈에 담긴 진심을 너는 알지 못하겠지

수백 번 혼자 묻고 또 물어 내가 부족해서일까

차가운 시간 속에서 혼자 아파하고 있어

 

단 한 번이라도 나만 봐줄래

내가 바라는 건 대단한 게 아닌데

상처뿐인 나의 하루를 감싸줄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했던걸

돌아오는 차가운 말들과

다가가도 닿을 수 없는 맘

한 번쯤 알아줄 순 없니

내게서 위로를 찾는 일

 

단 한 번이라도 나만 봐줄래

내가 바라는 건 대단한 게 아닌데

상처뿐인 나의 하루를 감싸줄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했던걸

어쩌면 바보 같겠지만

혼자가 된 난 오늘도 널 탓해

 

단 한 번이라도 나만 봐줄래

내가 바라는 건 대단한 게 아닌데

상처뿐인 나의 하루를 감싸줄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했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