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야

그동안 다 잘 지냈니

깊이 모아 놔뒀던

우리 얘길 펼쳐보자

 

시간 나를 앞질러

널 마주했던 그때로

가슴에 품었던 꿈을 그려본다

지금 이 순간을

 

달려 나가 바람을 앞질러

두근대는 가슴 주체할 수 없어

가득 채워 눈부시게 빛날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로

 

움츠렸던 시간

이제는 지나가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올 즘 너와 나

 

사랑했던 아니

여전히 사랑해 이 순간을

다신 오지 않을 거야

 

시간 나를 앞질러 (나를 앞질러)

날 보며 웃던 그때로

쏟아진 햇살을 칠해 그려본다 (이 시간을)

 

지금 이 순간을

 

달려 나가 바람을 앞질러

두근대는 가슴 주체할 수 없어

가득 채워 눈부시게 빛날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로

 

난 아주 가끔

흐릿한 내일에 주저앉아도

 

난 또다시 일어서

두 번 다시 쓰러져 울지 않게

달려 나가

저기 저 먼 곳으로 난 날아올라

 

밤하늘에 빛나던 별 보다

눈부셨던 우리의 꿈

 

날아올라 더 높은 곳으로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을 거야

가득 채워 눈부시게 빛날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