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계절

빌리어코스티

찬란하게 눈부시던 너의

눈을 닮은 계절이 왔어

 

맘 깊숙이 간직했던

새로운 시작이 눈앞에 펼쳐져

 

끝도 없이 펼쳐진 길

너와 함께 한다면

 

파란 하늘 쏟아지는 햇살 아래

스쳐가는 바람 속에 담긴 목소리

 

하나둘씩 어느새

난 새로운 네가 되어가

내 작은 걸음이

새로운 시작이 되길

 

 

끝도 없이 가리어진

앞을 알 수 없는 적막함 속에

 

꿈꿔왔던 모든 순간

너와 함께 한다면

 

파란 하늘 쏟아지는 햇살 아래

스쳐가는 바람 속에 담긴 목소리

 

벅찬 숨에 혹 길을 잃어도

멈추지 않을 너와의 걸음이

새로운 시작이 되길

 

 

벅찬 숨에 혹 길을 잃어도

멈추지 않을 너와의 걸음이

새로운 시작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