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Feat. 김연서)

뮤지쿡(MusiCook)

널어 둔 빨래감이

잠시 머물다 간 비에

흠뻑 젖어 버리고

마는 듯

 

그렇게 순간 내려와

내 맘을 톡톡

적셔 오는 게

그대란 사람이에요

 

어느 날 내 곁에 다가와

한참을 쏟아져 내려요

 

한 방울씩 툭

내리듯 하다

그대로 물들었죠

 

그대라는 사람이

어느새 내게

투둑 투둑 투둑 투둑

떨어져 내려

내 맘을 가득히

채우죠

 

그렇게 어느 날 투둑

내 맘 촉촉이

스며들어 오는

사랑 바로 그대죠

 

내 곁에 다가와

한참을 쏟아져 내려요

 

어느 소설 속에 꿈 같은 일처럼

기다려 왔던 것만 같죠 그대를

 

한 방울씩 툭

내리듯 하다

그대로 물들었죠

그대라는 사람이

어느새 내게 투둑 투둑 투둑 투둑

투둑 투둑 투두둑

그대로 가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