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해, 우리

망구랑 (Mangoorang)

없으면 불안하고

있으면 어색해

마음대로 잘 안돼

너에 대한 마음이

어제도 오늘도 지금도

니 손을 잡으면 어떨까 상상해

미묘해 너와 나

우리라는 관계가

좋아해 좋아해 너를

사랑인 것 같아 맘이

평범했던 하루가

왜 이렇게 미묘한 건지

한 걸음 두 걸음

맞춰가는 순간이

이상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

나란히 이 거릴 걸으며

스치는 손끝을 모르는 척

다른 이야기를 해

미묘해 너와 나

우리라는 관계가

좋아해 좋아해 너를

사랑인 것 같아 맘이

평범했던 하루가

왜 이렇게 미묘한 건지

가까워지는 너의 눈 동자에

비치는 나의 모습 묘하게 좋아

미묘해 너와 나

우리라는 관계가

사랑해 사랑해 너를

진심이야 널 사랑해

평범했던 하루가

미묘했던 이유인 거야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좋아해 좋아해 너를

사랑해 사랑해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