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가줘

유씨(yussi)

날 데려가 줘 집에

편안한 집에

누워있을 침대가 있어야 해

피곤한 내 맘이 기절하게

 

넌 왜 내 노래를 듣고 우는 거니

너의 눈물로 돈을 버는 꼴이

되어버렸잖아 대체 왜 그러니

이런 내게 공감을 해주는 거니

 

제발 가져가 줘 내 아픔까지

제발 가져가 줘 내 아픔까지

바닥을 치고 있어 난 너의 위로가

필요해서 너도 날 알아줬음 해

 

넌 왜 내 멜로디에 우는 거지

난 궁금해 내 가사에 속은 거니

너의 눈물로 내가 돈을 버는 꼴이

되어버렸잖아 되어버렸잖아

 

내 모든 가사는 진심이었지

알잖아 난 못해 연기를

이게 예술이 아님 뭐지

감정이 되어버려 돈이

 

내가 만든 우는 이모지야

쓰고 뱉어 쿨하게 울지 마

바벨탑을 더 높게

무너질 때까지 okay

 

말하는 법을 까먹었네

이제 우리는 이해를 못 해

이제 가면을 쓰자고 몰래

이제 막을 수 없게 됐어 이제

 

오해를 살 거야 없어 기회

더 이상 우린 겉치레로

끝나버리겠지

미스테리 해

 

넌 왜 내 멜로디에 우는 거지

난 궁금해 내 가사에 속은 거니

너의 눈물로 내가 돈을 버는 꼴이

되어버렸잖아 되어버렸잖아

 

날 데려가 줘 집에

편안한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