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별들을 바라보며

서승연

이제는 볼 수 없단 생각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

해주고 싶었던 말이

아직 남았는데

이젠 늦어버렸어

 

늦은 밤 함께 걷던 그 길에

혹시나 그대가 서있을까

우연히라도 그댈

마주치게 된다면

아직 사랑한다고 말할게

 

밤하늘 별들을 바라보며

매일 기다릴게 그댈

지난 시간들 속에서 아직 살고 있어 나

떠나간 그대가 언젠가는 돌아오길

나 기도해 항상

보고 싶다는 그 말 너에게 닿기를

 

우연히 어디선가 들려온

우리를 닮아있는 노래에

네가 또 생각나서

울컥 눈물이 흘러

아직 잊지 못하고 이렇게

 

밤하늘 별들을 바라보며

매일 기다릴게 그댈

지난 시간들 속에서 아직 살고 있어 나

떠나간 그대가 언젠가는 돌아오길

나 기도해 항상

보고 싶다는 그 말 너에게 닿기를

 

잘 지내는듯한 너를 볼 때면

다 지운 것 같아 가슴이 아려와

 

우리의 추억을 떠올리며

매일 기다릴게 그댈

이젠 나 혼자 남겨진 바랜 추억이지만

떠나간 그대가 언젠가는 돌아올 거라

믿을게 항상

사랑한다는 그 말 너에게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