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씩 멀어지는 너에게

투앤비(2NB)

그날의 우리는 어디 있을까

아무 흔적 없이 멀어진 기억들

함께 느꼈던 그때 향기를

아직도 기억해

우린 이제 마지막인 걸까

 

밤새 나누던 하루의 일상이

이제는 더 멀게만 느껴져

보고 싶단 말이 사랑한단 말이

이젠 의미 없어 나를 울리고 있어

 

외로운 밤

난 너를 지워내려 해

이별의 순간 깨지 못할 꿈처럼

가까이 갈 수가 없어

한 걸음씩 멀어지는 너에게

더는 할 말이 없어

 

널 보내고

우리 사랑했던 시간이

생각이 나면

그때 한 번쯤은 너

날 떠올려주면 돼

이 빈자리 너의 온기가

그리울 거야

이제는 널 지울게

 

그토록 바랬던 너였었는데

하고픈 말 아직 남았는데

이미 늦어버린 걸

돌이킬 수 없단 걸 알아

바보처럼 울고 있는 너와 나

 

외로운 밤

난 너를 지워내려 해

이별의 순간 깨지 못할 꿈처럼

가까이 갈 수가 없어

한 걸음씩 멀어지는 너에게

더는 할 말이 없어

 

널 떠나보낼게

마지막 미소가 계속 떠올라

네가 보고파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땐 이렇게 아프지 말자고

이렇게 약속할게

한 걸음씩 멀어지는 너에게

행복하길 바래

 

널 보내고

우리 사랑했던 시간이

생각이 나면

그때 한 번쯤은 날 떠올려 줄래

이 빈자리 너의 온기가

그리울 거야

이제는 널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