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걸을까

신지후(포스트맨)

비밀스런 맘

왜 자꾸 보채는 맘

널 보면 두근 두근 거려

첨 만났던 날처럼

눈치 없이 저 하늘은 왜 이리 맑은 건지

 

어쩌다 널 만난

우연히 지나친 날

또다시 두근두근 거려

마치 첨 본 것처럼

내 맘이 너를 기억하나 봐

반응 없던 심장은 자꾸

 

다시 설레이나봐

너에게 묻고 싶었던 한 가지

나와 같다면 내게 더 다가갈게

 

우리 이제 손잡고 같이 걸을까

그때처럼 너를 안고

매일 네가 생각나

떨리는 맘

내 맘속의 너 너 너

 

나도 모르게 자꾸만 웃음이나

또다시 두근두근 거려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너를 기억하나 봐

반응 없던 심장은 자꾸

 

다시 설레이나봐

너에게 묻고 싶었던 한 가지

나와 같다면 내게 더 다가갈게

 

우리 이제 손잡고 같이 걸을까

그때처럼 너를 안고

매일 네가 생각나

떨리는 맘

내 맘속의 너 너

 

딴 딴따라 발을 맞춰 걸을까

그날까지 손잡고 걸을까

둘이 걷는 길이 함께 걷는 길이 우리

그날 언제까지라도

 

우리 이제 손잡고 같이 걸을까

그때처럼 너를 안고

매일 네가 생각나

떨리는 맘

내 맘속의 너 너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