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같아 (feat. 강산)
롬롬언젠가는 떠나갈래 먼 미래에 웃을 수 있게
푸른 바다 찾는 마음 저 멀리서 들려오네
Uh When I am young girl, 영웅호걸을 꿈꿨어
You're my wanna be 별을 보며 달렸어
수줍음이 많던 소녀는 숙녀가 되었고
이런 내가 어색했지만 세월은 변했어
시간은 변해도 마음이 변할까 두려워
순수함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어
Uh Sunshine 어둑하기만 했던 곳에 빛이나
얼어만 가던 장독대에 눈물이 맺혀가
원망 아닌 원망하던 삶을 돌아보며 일어나
Red sun 잠깐 깨어나니 꿈만 같아
스치듯 지나가는 기억들이 찰나 같아
가시밭길 지나고 살 것만 같아
행복함이 가득한 Sweet home Chilly
언젠가는 떠나갈래 먼 미래에 웃을 수 있게
푸른 바다 찾는 마음 저 멀리서 들려오네
뭣 모르고 살던 때 순진하게 무모한 도전을 해
이름 석 자 날리는 게 다인 줄 알았는데
정상에 도달하기 전에 풀이 죽었네
Are you kidding me 모든 게 까맣게 보여서
흰색 도화지에 채우며 Wannabe 그렸네
거짓말 같게 어느새 고지가 보이니
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네
Would you tell me answer
내게 정답을 알려줘 그런 게 아니라면
Hint라도 줘봐 질러갈 수 있게
Tell me something 우러러 부끄럼 없게
Sorry 돌아가는 길이 잘못된 건 아닌데
마음만 급해 성격이 못돼 먹진 않은데
베짱이는 보내 나태함을 경계해 원해
이제부터 하늘 향해 오로지 정진해
아침 해가 밝아오면 널 생각하며 살다가
저녁 달이 비춰오면 문을 닫고 떠날거야
언젠가는 떠나갈래 먼 미래에 웃을 수 있게
푸른 바다 찾는 마음 저 멀리서 들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