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세상이란 다 그렇지

이문세

 

화려했던 여름은 한송이의 장미도 남기지 못한채 떠나네

따뜻했던 오후에 그벤취의 햇살도, 그녀 웃음따라 떠나

 

* 이제 내일이면 세상의 모든 장미 하나 둘

시들을 거야 (떨어질거야)

떠나버린 그녀를 위해서~

 

모든게 영원할 거라고 믿어왔던

나를 남겨둔채로

 

(마지막 여름은 가고 그녀의 웃음마저도)

뭐 세상이란 다 그렇지

아름다운건 사라져 가는거.. 세상은 그래

 

* (Repeat)

 

내 젊음이 끝나는 마지막의 여름과 마지막 사랑이 떠났네

 

*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