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나는

여은

허전한 마음 한 곳엔 니가 있어

철이 없던 나를 꿈꾸게 한 너

같은 곳을 바라보던 우리였는데

바람처럼 날 스쳐 떠나갔지

사랑한단 너의 그 한마디

이젠 내 맘에 머물러 있는데 내겐 너 하나인데

 

있잖아 나는 지금도 그곳에 있어

아무리 막아도 결국 너의 곁인걸

참아왔던 내 눈물이 흘러내리고

너 없이 난 안되겠어

아프기만 했던 이별 후에

너를 그리며 사는 일 밖에는 할 수가 없는 나야

 

있잖아 나는 지금도 그곳에 있어

아무리 막아도 결국 너의 곁인걸

참아왔던 내 눈물이 흘러내리고

너 없이 난 안되겠어

널 몰랐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널 놓을 수가 없는 내 마음은

너무 아파 견딜 수가 없어

 

있잖아 나는 지금도 그곳에 있어

아무리 막아도 결국 너의 곁인걸

참아왔던 내 눈물이 흘러내리고

너 없이 난 안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