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에게 말할게

Sondia

사랑은 꼭 기적을 닮았어

잡힐 듯 잡히지가 않아

 

서로의 마음 속에

서로가 스쳐도

많은 이유로 흘러가곤 했어

 

어렴풋이 스쳐간 순간이

꿈처럼 잡히지 않아서

서로가 운명이 아닌

사이라 생각한 날

 

너를 생각했던 그만큼

언젠가는 맞닿기를

이 밤에게 말할게

서로를 생각하며

 

나도 모르게 깊어져만 갔던

우연히 마주친 순간이

 

눈부신 어둠처럼

어긋난 우리란

괜한 말들로 달래고는 했어

 

어렴풋이 스쳐간 순간이

꿈처럼 잡히지 않아서

서로가 운명이 아닌

사이라 생각한 날

 

너를 생각했던 그만큼

언젠가는 맞닿기를

이 밤에게 말할게

서로를 생각하며

 

바라던 순간이 찾아와도

서로가 기적이 아닌

한 순간으로만 생각했어

 

희미했었던 순간들 끝에

그대라는 짙어진 품을

언젠간 다시 만나길

나 바라고 바랄게

 

오래 기다렸던 그만큼

서로가 꼭 맞닿기를

이 밤에게 말할게

기적이 되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