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피어난 나의 마음에

디케이소울(DKSOUL)

내 맘은 오후의 봄볕처럼 따스한 걸

퍼지는 온기처럼 안아주길

그대여 이런 나의 마음을 이제 알아줬으면

 

더 녹아든 내 마음의 봄으로

그댄 걸어들어 오는 것 같아

이대로 오랜 시간을 머물러줬으면

한껏 피어난 나의 마음에

내 맘은 이 밤의 달빛처럼 포근한 걸

한동안 편안하게 감싸주길

그대여 이런 나의 마음을 이제 알아준다면

간결하고 여전한 내 맘을 조심스레 전해

 

더 녹아든 내 마음의 봄으로

그댄 걸어들어 오는 것 같아

이대로 오랜 시간을 머물러줬으면

한껏 피어난 나의 마음에

한걸음 한걸음 아주 작은 아이처럼

한걸음 한걸음 걸어와 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