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너로 완성될 거야

윤도(YoonDo)

봄날의 꽃잎들처럼

흩날리고 있는 넌

왜 그리 아름다운지

 

이젠 그런 너를 두고

첫사랑이라고 밖에

부를 수 없는 나지만

 

그때 우리의 사랑이 조금은

어리고 어설픈 감정 일진 몰라도

그날의 서로를 향한 맘은

누구보다도 소중했었다는 것을

 

기억하니, 봄날의 꽃잎 사이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던 너

그런 너의 곁에 서서

누구보다도 행복해하던

 

아름답고 찬란했던 그때 그날의

너는 내게 지울 수 없는 단 하나의

첫사랑이었어

 

그때 우리의 사랑이 조금은

짧고도 아쉬웠던 것일지는 몰라도

그날의 서로가 나눴었던

사랑은 무엇보다도 찬란했으니

 

기억하니, 봄날의 꽃잎 사이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던 너

그런 너의 곁에 서서

누구보다도 행복해하던

 

아름답고 찬란했던 그때 그날의

너는 내게 지울 수 없는 단 하나의

첫사랑이었어

 

첫사랑은 어쩌면 그런 것 같아

이별을 해서야 완성이 되는

서로의 그리움 속에

꽃피워내는 존재라는 걸

 

이별에도 널 위할 수 있었다는 건

결국에 너는 나에게 지울 수 없는

첫사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