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나보다 더

너랑 잘 어울리는 걸

나는 알아 그때 나도

똑같이 생각했는 걸

 

그 사람과 헤어졌을 때

나까지 슬퍼지던 걸

누구보다 사랑하던

너를 알았으니까

 

나를 봐줄 순 없는 거지

나랑 잘 될 순 없는 거지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용납이 안되는 거지

 

감히 널 원할 수 없는 거지

내가 널 가질 수 없는 거지

내가 널 사랑하려 하는 것도

내겐 죄가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