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상

새빛

어두운 밤거리 까마득하게 들리는

숲 속의 풀벌레 소리가 조금은 그리워져

우리의 즐거웠었던 꿈

되돌아갈 순 없지만

지나간 추억들에게 난 작별 인사를 보내

 

희미하게 반짝이는

별들 속 빛나는 달빛이

아쉬운 내 마음을 위로하는 것 같아

 

시간은 점점 빠르게

흘러만 가는 세계에서

다시 되돌아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전하지 못했던 맘을

반짝이는 말들에 담아

좋아한다는 말을 전하게 해줘

 

햇살이 가득한

운동장을 지나가면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그 여름이 다가와

안녕 주고받던 인사

마지막이 되는 순간

노을만 바라보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어

 

희미하게 반짝이는

별들 속 빛나는 달빛이

아쉬운 내 마음을 위로하는 것 같아

 

시간은 점점 빠르게

흘러만 가는 세계에서

다시 되돌아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전하지 못했던 맘을

반짝이는 말들에 담아

좋아한다는 말을 전하게 해줘

 

시간은 점점 빠르게

흘러만 가는 세계에서

다시 되돌아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전하지 못했던 맘을

반짝이는 말들에 담아

좋아한다는 말을 전하게 해줘

 

말을 전하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