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리다 (With 린)

이승기

알 수 없는 그 계절의 끝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던 걸까

어딘가에 우리 함께했던

그 많은 시간이

손 닿을 듯 어제 일처럼

되돌려지곤 해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조용히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

언제나 넌 나의 매일을

환하게 비췄어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조용히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

아주 작은 기억들조차

여전히 선명해

 

알 수 없는 그 계절의 끝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던 걸까

어딘가에 우리 함께했던

그 많은 시간이

손 닿을 듯 어제 일처럼

되돌려지곤 해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조용히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

언제나 넌 나의 매일을

환하게 비췄어

 

우린 어디쯤 있을까

수 많았던 기억들을 되돌려봐

우린 행복했던 걸까

알 수 없는 마음들만

제자리에 남아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조용히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

봄을 닮아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

아직도 난 너를 잊지 않아

 

우린 어디쯤 있을까

우리는 행복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