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Pattern

성진 (DAY6)

우린 어쩌면 서로 엇갈린

수많은 선들 위를 걷는 건 아닐까

 

너를 만난 건 우연이 맞닿은 것

그뿐이었단 생각을 하면

이별은 견딜만할지도

 

Life's like walking on a check pattern

 

수없이 반복된 만남과

헤어짐이라도

견딜 수 있어

결국 엇갈린 채 등 돌려

멀어진대도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간 다시 마주한다는 걸

 

어쩌면 우린 다른 색을

담고 있어서,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한 걸지도

 

Life's like walking on a check pattern

 

수없이 반복된 만남과

헤어짐이라도

견딜 수 있어

결국 엇갈린 채 등 돌려

멀어진대도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가는 다시 마주한단 걸

 

쉽지 않다는 걸 알아

끝도 없이 기다릴 뿐

다음이 있다고

믿고 싶나 봐

 

수없이 반복될 만남과

헤어짐이라면

견딜 수 있어

다시 엇갈린 채 등 돌려

멀어진대도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간 우린 마주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