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나리던 날

이문세

그대여 나의 마음을 그대는 알수도 없겠지만..

함박 눈 쌓인 이밤에 하늘을 좀 보아요

멀리서 �O아 오는듯 그대 이 조그만 발자욱이 흰눈 쌓인

저 창밖에 이렇게 들려 와요..

아름다운날 모두가 지나가 버린 지금은..

하야게 덥여 가는 세상 같이 살아 있다 하여도

살아 가는 동안에 변하지 않았던 건 나의 마음 속 안에...

그래요 그대 모습은 어릴적 나의 소망과 같이 변하지 않은

그대로 흰눈에 덥여가요...

아름다운날 모두가 지나가 버린 지금은...

하얗게 덥여가는 세상같이 살아 있다 하여도

살아가는 동안에 변하지 않았던건 나의 마음 속안에

그래요 그대 모습은

어릴적 나의 소망과 같이 변하지 않은 그대로

흰눈에 덥여 가요....사랑해 정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