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살

김호중

잠시 돌아볼 수는 없는가

앞만 보고 살아온 이 길에

후회 온 길에 묻고 미움은 여기에 놓고

 

두 다리로 걸어왔던 인생길

쏜살처럼 너무 빠르구나

잡지 못한 것도 참 많았고

두고 온 것도 너무 많았지

 

변한 것은 하나 없는 세상이지만

너울 속에 내 모습만이 변해왔구나

세월이란 내 시계는 쏜살같지만

한 번 웃고 걸어가야지

 

두 다리로 걸어왔던 인생길

쏜살처럼 너무 빠르구나

잡지 못한 것도 참 많았고

두고 온 것도 너무 많았지

 

변한 것은 하나 없는 세상이지만

너울 속에 내 모습만이 변해왔구나

세월이란 내 시계는 쏜살같지만

한 번 웃고 걸어가야지

 

인생이란 큰 무게를 지고 가지만

우린 다시 일어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