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달라
적재, 최유리너와 얘기하며 걷다 보니
어느샌가 다시 여기
계절이 바뀐 공원 길엔
시작된 연인들의 온기
둘만 아는 농담이
하나씩 늘어만 가
좀 더 걸을까
묘하게 달라 이 밤
넌 대화의 공백 마저
설레게 만들잖아
닮은 듯 달라 좋아
하루 내내 흥얼거릴
사람이 생긴거야
너만이 준 위로와 공감에
꽃이 피었지 내 맘 속 여기
걷다 스친 손 틈 사이에
조금 또 어색해진 우리
취한 밤 오고 가는
진담이 늘어만 가
조금 더 걸을까
묘하게 달라 이 밤
넌 대화의 공백 마저
설레게 만들잖아
닮은 듯 달라 좋아
하루 내내 흥얼거릴
사람이 생긴거야
너를 보면서 날 보게 된 밤
발을 맞추며 서로 닿는 맘
별이 눈부신 날에
내 안에 깊게 오래
숨겨왔던 고백 이젠
미룰 수 없는 순간
(떨린 순간)
다른 듯 같은 두 맘
내일이 오늘이 돼도
여전히 좋을거야
I'm with you
Happy happy smile
Happy happy cry
Woo woo woo
I'm with you
Lovely lovely day
Lovely lovely night
Woo woo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