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해준 말

이하이

밝게 더 밝게

어둠에 묻힐수록

빛나는 저 별처럼

난 더 웃어야 했고

알게 모르게

새어 나오는

내 슬픔이

그댈 아프게 했었나 봐요

대신 울어주겠다고

내가 다 울어줄게

너는 울지 마, 너는 행복해

어제 그대가 해준 말이에요

누구에게도

보이지 못한

내 눈물을

그댄 다 알고 있었나 봐요

대신 울어주겠다고

내가 다 울어줄게

너는 울지 마, 너는 행복해

어제 그대가 해준 말이에요

이젠 정말 괜찮다고

모두 지나가겠죠

나는 행복해 그대가 있어

그대가 있어 버틴 거예요

오늘은 내가 말해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