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김나영

내 앞에 있는 그대

잘 지내고 있었죠

다시 만날 걸 기다렸었죠

우리 서로 달라서

가끔은 아픈 상처를 건네고

후회했죠

시간이 지나도 잊은 적 없다고

말처럼 그게 쉽지가 않아서

더 생각이 나죠

처음 그때처럼 날 바라봐 줄 수 없나요

서로 가득했던 그 모습들로

이미 늦은 후회겠죠 마치 다른 꿈처럼

서로 바라만 보네요

오늘을 견디면 다 괜찮아질까

의미 없는 생각에 아파하는

날 알고 있나요

처음 그때처럼 날 바라봐 줄 수 없나요

서로 가득했던 그 모습들로

이미 늦은 후회겠죠 마치 다른 꿈처럼

서로 바라만 보네요

긴 시간이 흘러 혹시 마주친다면

난 웃을 수 있을까요 다시

결국 돌아서도 난 그대겠죠 운명처럼

사랑했던 추억들이 많아서

그댈 보낼 수 없네요 마치 없던 일처럼

날 안아줄 수 있나요

결국 또다시 그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