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에 우리가

꿈꿔왔던 길

혼자서만 외로이

걸어가던 길

한 치 앞도 볼 수 없을 만큼

어둡던 날에

나의 하늘이 돼줘 너만이

나를 숨 쉬게 해줘 My love

네가 있어 이 길을

여전히 갈 수 있는걸

끝도 없이 내리는

빗속에서 난

젖어 버린 날개는

다시 펼 수가 없고

한숨뿐인 나의 하루 끝에

내가 쓰러질 때

나의 날개가 돼줘 너만이

나를 숨 쉬게 해줘 My love

네가 있어 세상을

여전히 살 수 있는 걸

네가 있어야만 해

이 손 놓지 않을게

이제는 내가

그 아픈 맘을

꼭 안아줄게

그대여 그대여

언제나 내가 그대의 곁에 서 있음을

기억해줘

기억해줘

기억해줘

기억해줘

기억해줘

나의 하늘이 돼줘 너만이

나를 숨 쉬게 해줘 My love

네가 있어 이 길을

여전히 갈 수 있는걸

나의 날개가 돼줘 너만이

나를 숨 쉬게 해줘 My love

네가 있어 세상을

여전히 살 수 있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