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고백

민경훈

외면할수록 점점 더 조이는

숨 막힐 듯한 삶의 무게를 지나

난 닿을 수 있을 만큼 더 날아 오를거야

지켜봐 나와 닮은 사람들아

또 포기하고 싶어져 모든 걸

그럴 땐 내가 아닌 것 같아

그 완전한 삶을 바랄수록 더

덫에 걸리는 듯해 늘

전부 그런 거라 치부해버려도

맘 속엔 한줄기 빛이 남아

그 목표를 향해 비추고 있어

그 길 따라 올라가

그게 나의 길이야

외면할수록 점점 더 조이는

숨 막힐 듯한 삶의 무게를 지나

난 닿을 수 있을 만큼 더 날아 오를거야

지켜봐 나와 닮은 사람들아

말을 해줘

넌 할 수 있다고

그게 다야 난

고마워 네게

닿을 수 있는 곳인 줄 알았어

숨을 쉬듯 자연스러운 일인 듯

말을 해봐 너도 나와 같은 느낌이었니

닿을 수 없다면 넘어 볼거야

닿을 수 없다면 넘어 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