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거리가 줄었고 난 다시 always

still ridin' homeground 넌 픽해 어웨이

첫 스로틀을 당긴 순간의 그 더위는

1년 뒤인 오늘도 땀과 함께 내 이마에 걸리지

빨간색 마름모는 만들었어 다이아몬드

바뀌어버린 아이콘 전송 파일 아이폰

더 오래 뛰고 싶어서 끊어버린 말보로

아름다운 순간이 필요할 땐 가방 속 라이터

먼지와 함께 들이마셔 one time

변함이 없지 오랜만에 만난 너와 난

가끔 산을 뛰어넘어 학굘 갔던

그곳이 산책로로 바뀐 걸 봤어

거기가 바뀐 만큼 우리도

어쩌면 우린 여전하지 아직도

시간을 돌려가지고 팔 벌려 마이볼

외치던 꼬맹이는 오늘도 고민하지 타이틀

먼지 같던 기억 속에 사라지는 먼지처럼

훅 불면 날아가니 거릴 둬

그때 날 사랑했던 여자들과도

오해가 풀린 게 아니니 전화길 꺼둬

다음 스텝이 어딘지 예상을 뒤집지

내 심장의 심지는 한 손에 무겔 실지

풀충 220v

멀리 못 간다는 니 인생보단 훨씬 크게 그려 V

바람과 높은 하늘 신호등과 바이크

그 사이를 갈라

구름과 파란 하늘 활주로의 싸인

시간 맞춰 날라

별거 아닌 차이 몸집을 키우지

분명 너랑은 달라

랄라

해가 뜨길 바래 비가 오고 다음날

물 웅덩이를 피해 아니야 슬리퍼 차림

지나가는 큰 새 오른손 greenlight

피부색은 beige 태우지 another life

꽉 막힌 도로

차 사이로 갈 만큼 여유가 없진 않아

뒷차에게 red light

할 말은 하고 밟는 바퀴 한 짝

신호를 놓친 여유에 더 붙지 바짝

늘어나는 말과 한 바퀴 돌아버린 장르

1년 전에 재밀 봤던 디디와의 timeline

몇 년이 걸리는 계획 더 태우지 몇 사람을

훅 불면 휘날리지 분명 열에 아홉은

남은 너와 나에겐 불어 봄날의 바람은

바람과 높은 하늘 신호등과 바이크

그 사이를 갈라

구름과 파란 하늘 활주로의 싸인

시간 맞춰 날라

별거 아닌 차이 몸집을 키우지

분명 너랑은 달라

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