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몽

유다빈밴드

내가 갈 곳은 어디도 없지만

정처 없이 갈 곳을 헤매이죠

병들고 미운 마음

돌을 마구 던지며 울었어요

여전히 속뜬 마음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그늘진 모양조차도 싫은 날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나는 꿈을 꾸었던 것 같아요

발을 맞춰오던 건물 속의 난

어느샌가 얼굴을 지운 채로

잘게 구겨진 마음

길에 눈을 떨군 채 울었어요

여전히 속뜬 마음

여전히 속뜬 마음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그늘진 모양조차도 싫은 날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나는 꿈을 꾸었던 것 같아

꿈을 꾸는 것만 같아요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그늘진 모양조차도 싫은 날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나는 꿈을 꾸는 것만 같아

꿈을 꾸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