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며 나를 생각 했어

머뭇거리는 그 눈빛으로

왠지 모를 너만의 것이 있겠다고

조용히 맴도는 네가

말없이 말하는 네가

너 다웁게 빛나는 걸

너를 보며 나를 알게 됐어

작은 그곳에 숨 돌릴 틈 없다는 걸

알 수 없는 바람이 날 찾아왔어

나처럼 꿈꾸는 네가

자꾸만 보이는 네가

소리 없이 내 문을 열어

한 걸음 뒤에선 당신이

그렇게 세상과 날 발 맞추게 하네

물결처럼 나는 자유롭게

가슴 뛰게 하는 널 향해

한 걸음 뒤에선 당신이

그렇게 세상과 날 발 맞추게 하네

물결처럼 나는 자유롭게

가슴 뛰게 하는 널 향해

한 걸음 뒤에선 당신이

그렇게 세상과 날 발 맞추게 하네

물결처럼 나는 자유롭게

가슴 뛰게 하는 널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