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 I (送人 I)

조수미(Sumi Jo)

 

가지 못하네 돌아갈데가 없어

살아 헤어질 이 마음 가없이 떠도네

 

살아서우네 갈곳을 잃었구나

죽어도 못맺을 이몸은 천공을 해메리

 

가없는 저세원은 꿈도 한도 없구나

천년을 울어봐도 가는 해만 덧없어라

 

가지 못하게 갈곳을 잃었구나

죽어도 못맺을 이몸은 천공을 해메리

 

반주

 

가없는 저세원은 꿈도 한도 없구나

천년을 울어봐도 가는 해만 덧없어라

 

가지 못하네 갈곳을 잃었구나

죽어도 한맺을 이몸은 천공을 해메리

 

살아서 슬퍼라